2018 활동가  프로젝트

         PAUSE  일시정지  in 지리산  첫번째 후기 

부산환경교육센터 손유란 


안녕하세요? 쉼 프로젝트 일시정지 여행을 다녀온 손유란입니다. 
멋진 여행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 쉬었고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기행문보다는 뒤에 오실 분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방식으로 꾸며보았습니다.  뭐, 다들 각자의 여행을 잘 하실테지만요ㅎㅎ 

◈◈ 산내면 달팽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쉬는 법 ◈◈

1번 타자 추천, 밑줄 쫙!

- 마루에 앉아 먼산 바라보기.

- 만나는 모든 것에 마음을 열기.

- 처음 해보는 것일수록 시도하기.

- 반가움을 표현하길 주저하지 않기.

- 산책하며 동식물과 놀기.

- 아침식사 때 듣고 싶은 노래 한 곡.

- 사장님네의 다정함에 감동하기.

- 온돌방의 뜨끈함을 느끼며 창호지 밖 별구경하기.

- 방명록을 읽으며 나랑 같은 기분 느낀 사람 찾기.


중요한 건, 아무 것도 안 할 거란 마음가짐입니다! ‘이라고 여겨지는 건 안 하기!


그림 1 이리보니 단풍 저리보니 소나무, 돗자리 깔고 첫 식사


그림 2 처음인 것들



2018. 10 .19~10. 21

2박 3일 쉬게 해준다 해서 낼름 신청했다. 
조용히 잠만 자도 성공한 여행이라 준비물도, 사전 조사도 하질않았다. 일정이라고는 없었다. 
그런데 어머나, 2박 3일이 책장 넘기듯 끝나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했으나, 많은 것을 할 수 있었고 혼자 있고 싶었으나 많은 사람과 격없이 대화했다. 이렇게 행복한 여행은 처음 맛보았다.
이 곳의 공기와 사람과 향토가 내게 큰 쉼표가 되어 남았다. 
툇마루에 앉아 단풍이 내려앉은 산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여긴다. 
이곳의 다른 나날이 궁금해진다. 




2018 활동가 쉼프로젝트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하고, 리산의 자연

환경에서 충분한 쉼을 얻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활동가의 쉼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