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는 짧고, 강력하게! 달라진 '소소모'로 활동하실 10개의 모임을 선정했습니다.
3월 11일 (목)에는 10개의 모임을 한자리에 모아 3개월 간의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는데요. 첫 만남에 서로서로 알아가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년 소소모임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소소모임에서는 오리엔테이션에 소소모 활동을 위한 안내부터 함께 친해지는
자리까지 함께 구성해봤습니다.
어색함을 깨기에는 아이스브레이킹이 최고지요?
첫 진행 순서로는 감정카드를 이용해, 오늘 하루의 기분을 함께 모인 사람들끼리 이야기해봤습니다.
'설렌다', '피곤하다' 등 자신의 기분부터 이야기하며 말랑말랑하게 마음을 터놓는 순서였는데요. 조금 어색해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기분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조금 가까워졌던 것 같아요.
두번째 순서로는 3가지 키워드로 본인을 소개해봤습니다.
각자 속한 모임과 이름, 하는 활동들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서로 어떤 모임을 하고 활동을 하는지 좀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순서를 진행해야하는데, 모둠별끼리 전화번호 교환에 열띤 이야기들이 오고가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그래도 서로 알아가기를 열심히 하시는 참여자들을 보니 괜스레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 :D
아이스브레이킹 마지막 순서로는 6by6 주사위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두개의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좌표의 질문에 답을 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서로 친해지고 나서 진행된 게임인 만큼 자리에 벌떡 일어서서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하하호호 서로 웃고 떠드는 모습에 이번 소소모임들의 활동이 기대됐어요.
마지막 순서로 센터의 역할을 소개하고, 앞으로 모임활동에 필요한 회계정산에 관한 설명과 협약서 작성을 진행했는데요.
모임활동에 있어 필요한 정보들을 진지하게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업무협약서까지 작성 후 모임별로 제작한 깃발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깃발을 받아드신 참여자분들께서 여행사 깃발 같다며 엄청 즐거워하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즐거운 반응에 사업을 준비하는 담당자로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
코로나19로 OT 때 많은 모임원들이 모여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참여해주신 분들의 모습을 보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어요.
2021년 일상을 바꾸는 10개의 소소한 모임의 활동을 기대하며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